청농원 소식

2020년 고창 청농원 장담근 날

작성자
bluefarm
작성일
2020-02-09 17:40
조회
626




안녕하세요 고창 청농원입니다 ^^
오늘은 장 담그는 날과, 장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합니다.

장? 그냥 담그면 되지 담그는 날이 따로있어?
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...
.
.
.
.
네! 장 담그는 날은 따로 있습니다 ^^

예로부터 어르신들이 장은 "말(午) 날"에 담가야 좋다고들 많이 말씀하셨는데요,
이날 장을 담그는 것은 말이 좋아하는 콩이 장의 원료이고 (말이 콩을 좋아했군요...?)
또 말의 피 빛처럼 장 빚깔이 진하고 맛이 달고 좋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였다고 합니다.

​그래서~~ 2020년 장 담그는 말날은 2/9, 2/21, 3/4, 3/16, 3/28 등이 있습니다~~!

또~ 말날 말고도 손없는 날에도 장을 담근다고 하네요 ^^

​여기서 잠깐~~~1 음력 2월달엔 장을 안담근다니 조심하세요~~!!

​우리 조상님들이 이렇게 장 담그는 날에 신경쓰셨던 것을 보니...
갑자기 영화 곡성이 떠오르네요.
황정민이 휘파람 불면서 악귀를 찾다보니
장독대에서 까마귀 시체가 발견됐었죠???
사진은 뭔가 혐오스러워서 생략합니다..ㅎㅎ

​아마도 한번 담가두면 두고두고 먹다보니
담그는 날을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^^

​이제 본격적으로 장 담그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~!

​장 담그는 법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요!
기본 준비물로는 메주, 소금, 물이 있습니다!!!!

메주는 겨울동안 잘 말린 다음 장 담그기 며칠 전부터 따뜻한 곳에 두는게 좋답니다.
청농원에서 직접 만든 메준데 참 기대가 됩니다 ^^

​그리고~~소금도 국산 천일염으로 잘 준비해주시구요~
소금물 염도는 흔히 17 ~18 보메 정도라고하는데
계란을 띄워서 손 쉽게 측정해볼 수 있답니다 ^^

​메주랑 소금물만 준비되면 벌써 거의 다 끝났습니다!!



내용물을 담기 전에 항아리를 잘 소독해주시구요~~



메주를 씻고 항아리에 넣어준 다음~



소금물을 부어줍니다 ^^

여기서 주의사항!!

소금물은 소금물 밑으로 가라앉은 침전물드이 들어가지 않도록
풀 때도 최대한 조심히 뜨고 면포같은 것으로 걸러서 넣어주는게 좋습니다.



메주와 소금물을 다 넣어준 뒤에는
마지막으로 불에 달군 숯과 말린 홍고추 등을 넣어주면 됩니다

가끔 대추도 넣는 곳도 있는데
이것을 넣는 이유는, 고추와 대추는 항아리에 잡귀 드을 쫓아내는 의미로 예로부터 이어지는 풍습입니다 ^^

장 담그는 방법 어렵지않죠 ^^?
청농원과 함께 장 같이 담아봅시다!!
전체 0